아이들 목욕시키기 딱 좋은 날씨다 하면서 출발했던 강아지 봉사입니다. 역시나 보호소 팀장님은 도착하자마자 설거지와 함께 몇몇 아이들 목욕을 부탁하셨습니다.
아래 첫번째 사진에서 안고 있는 아이는 목욕하기 전에 안겨 있는 모습인데요, 목욕할 생각에 많이 두려운 표정입니다. 목욕하고 나서는 하얗게 털 색깔이 바뀌었어요.
두번째 강아지는 목욕시키려고 잡으려고 했는데, 무서운 게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챘는지, 구석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은 모습입니다.
이날은 특히 날씨가 너무 좋아서 여러모로 만족스러웠던 봉사였습니다. 사람도, 강아지들도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