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는 올해 마지막 수영대회이자 가장 규모가 큰 대회인 김천에서 열린 대학수영 선수권 대회를 다녀왔다. 거리가 꽤 멀었고 부담이 될 수 있는 대회였지만 꽤 많은 동아리 부원들이 참가해주었고, 좋은 성적도 거두어 여자 대학부 2등이라는 큰 상도 받고 돌아오게 되었다. 1박 2일로 진행되는 대회였기 때문에 수영대회 자체도 재밌었지만 차로 이동하는 시간, 숙소에서 얘기하는 시간, 같이 바베큐 먹는 시간 등 정말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고 오게되어 오랫동안 좋은 기억으로 남는 행사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