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첫 엠티와 첫 관측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신입부원과 재학생들이 마음놓고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는 엠티는 언제나 사람을 설레게 만듭니다.
첫 엠티인 만큼 많은 모람님들이 참여해주었고 선발대뿐 아니라 후발대로도 참여하여 더욱 많은 모람님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해가 지기 전에는
학우들의 친목을 다지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임원진들이 미리 계획해두었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해서 어색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으며, 저녁에는
함께 고기를 구워 먹으며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해가 지고 때마침 날씨가 좋아서 관측회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별세미나때 배웠던 지식을 바탕으로 망원경을 조립하였고 설치하였습니다.
그 날따라 유달리 아름답던 초승달의 모습을관측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前)관측부장과 현(現)관측부장을 필두로하여 임원진들과 재학생들, 신입부원 모두가 함께
하는 관측회가 되었습니다. 신입부원들이 망원경을 직접 체험해보았다는 점에 의의가 있었고, 관측회를 진행함으로써 소행성에 대한 애착도가 높아졌다는 모람님들의
후기가 있었음에 뿌듯했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직접 찍은 망원경으로 보는 초승달의 모습,
두 번째 사진은 망원경으로 관찰하는 신입부원의 모습,
세 번째 사진은 다같이 맨눈으로 초승달을 관찰하는 모습입니다.
경희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