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연기 수업을 진행하였다. 연기에 들어가기 전 '감정을 개방하는 법'에 대한 수업이었다. 수업의 진행은 경희극회 37기 정길영이 진행하였다.
먼저 정길영 회원이 감정 개방을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첫 번째는 감정에 맞는 상황을 떠올리는 것이고 두 번째는 집중하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신입생들이 돌아가면서 분노, 즐거움, 슬픔 세 가지 감정에 관한 상황을 한 가지 떠올리고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해보는 것을 직접 해보았다. 처음이라 어색한 면이 있었을텐대도 상황에 집중력을 발휘해 모두 잘 해냈다. 어떤 친구는 슬픈 상황을 떠올리며 시작하자마자 눈물을 흘렸고 어떤 친구는 분노의 상황을 생각하다 문을 닫고 나가버렸다. 연기할 때는 상황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걸 배운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