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예술디자인학관 5층/ 참여: 7명/ 불참여: 0명
안건 1: 동아리 로고 아이디어 확정
유차니:
김정원:
성주원:
박규량:
송재영:
박시연:
이정현:
▷김정원 회원의 로고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선정되었음.
안건 2: 문화매체 토론
주제: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감상 후 토론
성주원: 삶을 버리면서 하루하루 연장함이 의미가 있을지, 목숨과 기억을 등가교환하는 것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죽어가는 것이. 자신 없이 혼자 살아가는 친구의 미래도 뺏을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함. 다른 사람의 인생을 도려내며 자신의 인생을 살아간다고 생각함.
유차니: 주인공 같은 삶이 있다면 살아있는 것 자체만으로 의미있는 삶이 되는지, 주변 사람의 기억이 없어지므로 가치있는 삶이 되는지 의문. 생명을 연장함으로써 새로운 추억을 쌓을 수 있을지도. 결과적으로 기억이 없어지기 전의 주인공은 죽은 것이 아닌가?
이정현: 평생 쌓아온 나의 모든 것을 잃어버린 기억을 가진다면 이번 생은 안 살 것 같음. 박시연: 관계성을 포기하며 하루를 연장하는 것이므로 나만 피해를 받는 것이 아니라 주위 사람들에게도 피해가 갈 수 있다고 생각함.
송재영: 주변 사람들의 서사를 관객에게 충분히 공감시키지 못한 느낌, 인간관계의 중요성에 감정이입하기 어려웠음. 유차니 의견에 동의. 생명을 연장함으로써 주인공이 벌게 된 시간에 새로운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
김정원: 클리셰를 사용할 것이라면 다른 방식으로 풀어야 했다고 생각. 예측가능한 영화였음. 너무 많은 요소를 집어넣어 흥미가 떨어졌음. 비현실적.